전북도 건축직 공무원, 수상금으로 이웃돕기

전라북도 건축직 공무원들이 수상 상금을 어려웃 이웃들과 나누기로 마음을 모았다.

 

국토부 주관 전국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국무총리상 수상)돼 받은 격려금 전액과 성금 50만 원을 추가로 모금해 총 100만 원을 무주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한 것.

 

성금은 화재로 집을 잃고 마을회관에서 거주 중인 안성면 궁대마을의 홍대봉 씨(89세)외 무풍면의 박을순 씨(69세)와 적상면의 김태욱 씨(51세), 부남면 정길선 학생(15세), 그리고 설천면 임정자 씨(71세)등 5명의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도 토지주택과 김경선 과장은 "전라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 계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이 주거안정에 역점을 둔 최우수 사례로 인정을 받으면서 맺은 결실인 만큼 의미있게 쓰고 싶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