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무주군민들의 손길이 사회 곳곳에 뻗치고 있다.
사랑의 열매 봉사단과 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2월 29일 무주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던 사랑나눔 후원의 밤 연합 콘서트에서 모아진 성금 7백 19만 6,690원 전액을 전북 사랑의 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사랑 나눔 후원의 밤 연합 콘서트는 무주군청 직원들로 구성된 락 밴드 '셋두리', 종합복지관 직원들로 구성된 '락락밴드'와 '가디록',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계음우회'가 참여했으며, 출연 팀들과 관람객들은 동전을 모은 돼지저금통에서 개개인의 정성을 모은 성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성금을 그 자리에서 후원했다.
사랑의 열매 봉사단 관계자는 "민간단체에서 앞장서 지역사회에 다양한 형태의 공연 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더욱 훈훈했던 무대였다"며, "주민들의 정성이 연초까지 그 열기를 더하고 있는 만큼 이웃들도 힘을 얻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