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과학연구소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교수와 연구원 등 양 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힘입어 양 단체는 유제품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등에 앞장서기로 약속하고 성과물은 관내 목장형유업체 등에 무상 이전할 계획이다.
특히 고려대 김세헌 교수팀이 현재 개발중인'천연소재와 유산균과의 융·복합을 통한 항산화, 항염증 및 장염증 완화 기능성 유제품 개발'는 조만간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관내 5개 유가공업체는 향후 8년간 이들로부터 무료 기술이전은 물론 사용 소유권도 가질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내에는 기능성 융·복합 기술을 이용한 유가공 멀티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나 이번 협약에 힘입어 임실지역 업체들도 본격적인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