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 축산, 과수, 유통팀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는 TF팀은 관련 분야의 공무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무주농업 대응전략 수립과 △핵심사업 및 소득원 발굴△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생산·유통사업 발굴△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등을 강구하게 된다.
군 농정기획 박장호 담당은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우리 군에서는 농가들이 사전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TF팀 운영은 이러한 활동을 보다 구체화, 전문화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농산물수입개방에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던 무주군은 행정에서는 최초로 마케팅 팀을 신설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2006년 9월부터 2007년 2월까지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실시해 무주만의 경쟁력을 찾고 반딧불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