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부남면 '건강지존마을' 선정

보건의료원, 영양비만교육 등 제공

무주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건강지존마을로 부남면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건강지존마을은 접근성 문제로 건강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마을을 지정한 것으로, 보건의료원에서는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강지존마을 프로그램은 부남면 대소마을 제일교회에서 오는 12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혈압과 신장을 측정하는 것을 비롯해 체성분 검사 등의 건강기초조사, '노년기 올바른 식생활 방법과 적정 체중 유지의 중요성'에 관한 영양비만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실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금연, 절주, 만성질환 예방에 관한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발마사지와 수지침을 비롯해 무료순회진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군 예방의약 전영수 담당은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 교육과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더불어 삶의 질까지 향상시킨다는데 건강지존마을 운영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이 프로그램을 기다려주시고 또 즐겨주시니까 효과도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