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에 가린 나머지 이들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흐려질 것을 우려,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했다.
△기호 2번 김상초 후보(70·민주당)는 4대와 5대에 걸쳐 임실군의회 의원과 의장을 역임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각종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지역발전을 통해 관촌시장 활성화와 농가소득기반 확대로 주민소득 향상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옥정호살리기와 항공대이전 반대 등 생활정치에 적극 앞장서고 살맛나는 고장만들기와 옥정호 관광명소화에 전력 투구를 강조했다.
△기호 6번 이강용 후보(60·무소속)는 임실토박이를 자처하며 공익과 원칙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봉사에 앞장서 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 공약은 운암지역에 상수원보호구역 부분해제와 마실길을 조성하고 관촌지역에는 민속체험박물관 건립과 도시가스 도입 등을 내걸었다.
또 신평지역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홍보관을 건립하고 신덕지역에는 소하천정비사업과 오폐수처리시설 확대 등을 기치로 세웠다.
△3명의 후보중 40대인 기호 7번 장종민 후보(46·무소속)는 임실군의회에 젊고 참신한 젊은 피 수혈로 지역에 새바람, 새희망을 불어 넣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장후보는 신덕면에 큰불재 터널공사 추진과 약초재배단지 조성을 약속했고 운암면에는 상수원보호구역해제와 소재지 이전 대안마련을 제시했다.
또 관촌면에는 주택난 해소와 사선대 공원 활성화에 이어 신평면에는 원천리시장 침수대책 수립 및 특용작물 개발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