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주'골목시장 살리기' 박차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장보기 행사 등 적극

▲ 무주군이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맺기' 등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가적으로 골목상권 살리기가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도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맺기 등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무주읍 반딧불시장과 결연을 추진하는 기관은 무주군청을 비롯한 무주우체국과 농협중앙회무주지부, 전북은행무주지점, 무주농협 등으로, 이들 기관에서는 장날을 이용해 매달 한 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직원 회식을 비롯한 구내식당 식자재 구입 시에도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시상품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군 민생지원 강창수 담당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시키는 동시에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우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주민들의 이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우선,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맺기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관내 기업체들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온누리 상품권 활용과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토요 주말장터를 비롯해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운영, 무주군 인증 표찰 착용 등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