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석원)는 지난 2월 16일부터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출입을 통제했던 향적봉 ~ 영각공원지킴터 구간을 포함한 11개(63km) 구간 탐방로를 다음 달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봄철 건조기가 지속되고 통제되었던 탐방로 개방과 더불어 탐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형환 탐방시설과장은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었다고 해서 산불위험이 없는 것이 아니므로 탐방객과 인근 주민은 흡연이나 인화물질 반입, 취사, 쓰레기와 논·밭두렁 소각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