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첫 모내기… 9월초 햅쌀 수확

▲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한 무주군 안성면 강동수씨가 모내기를 도와주고 있다. 사진제공=무주군
무주군에서의 첫 모내기가 지난 4일 안성면 공정리 마리뜰 강동수(57세, 장내마을)씨 논에서 실시됐다.

 

마을주민들과 함께한 강 씨의 모내기는 지난 달 7일 육묘 후 27일 만에 이앙을 하게 된 것이다.

 

강 씨는 "조기 이앙을 하면 병해충 발생도 적고, 생육기간도 길어 많은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다"며, "올해는 이상 기후 때문에 전년보다 모내기를 이틀정도 늦게 했지만 해마다 조기 이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 씨가 이앙한 벼는 운광벼로 9월 초면 수확이 가능하며, 도복과 냉해에 강한 것은 물론 수확량이 많고 밥맛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