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7개국 연수생, 임실농업기술센터서 벤치마킹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아세안 7개국 연수생 18명이 17일 임실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고 선진농업 벤치마킹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등 동남아 7개국에서 온 이들은 한국의 우수한 농업유전자원 관리기술 전수를 목적으로 방문했다.이날 고추연구소를 견학한 이들은 고추재배와 가공, 육종 및 신기술 보급 등 다양한 연구내용을 숙지하고 재배지도 견학했다.

 

특히 세계 각지에서 재배중인 446종의 고추를 자세히 둘러보고 180종의 관상용고추를 접한 이들은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54종의 역병내병성 품종과 12종의 비가림고추의 유전자 확보를 위한 시험연구와 재배관리에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생들은 " 유전자원 관리기술을 직접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