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7일 열린 회의에서 2012년 정기 시·도당 대회를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해 새로운 시·도당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시·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 시·도당 대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앞으로 새누리당 전북도당을 누가 이끌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현재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후보로 꼽히고 있는 사람은 태기표 현 위원장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정영환 김제·완주 당협위원장, 김종훈 전 고창·부안 당협위원장 등 4명이다. 그러나 도당 위원장 선출은 경선과 추대, 중앙당의 지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중앙당의 결정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차기 도당 위원장 선출에 대해 태기표 위원장은 "(출마를) 아직 깊이있게 생각해보지 않았으며 어떤 방향이 당에 이로운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정운천 전 장관은 "도당 위원장 자리에 욕심이 없다"고 들고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고행 길을 맡아달라는 뜻이 모아지면 받아들이겠다"며 추대가 이뤄질 경우 수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영환 위원장은 "정권 재창출도 중요하지만 전북과 중앙의 가교 역할을 위해 정치인보다 심부름꾼이 필요하다"며 도당 위원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종훈 전 위원장은 "경선이 실시되면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당원으로서 당의 방침에 따라야하는 만큼 중앙당의 지명이 이뤄지면 수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