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임실군 통합축제'의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 이형로 전 군수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축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축제 대표를 맡은 양영두 위원장은"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지만 지역내 문화발전을 위해 성심껏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의 발전방향을 점검키 위한 이날 세미나에는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최영기 교수가 참석, 축제 개념과 효과를 비롯 국내 축제의 현황과 사례발표가 있었다.
또 분야별 축제 관계자들의 질의응답에서는 통합축제의 배경과 특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미래발전을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천안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는 오수의견문화제와 세계 애견축제의 현실을 자세히 설명하고 국내에 하나뿐인 오수의견제의 성공 방안을 지적했다.
이교수는"애견사업의 발달로 반려동물과의 문화정착은 오수의견제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이러한 성패 여부는 군민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를 통해 2012 임실군 통합축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에 걸쳐 실시된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특히 10월 5일은 임실군민의 날로 정해진 만큼 이날 군민 체육대회와 치즈페스티벌이 실시되고 의견제와 고추, 머루축제도 병행된다고 말했다.
강완묵 군수는"선조들이 물려준 전통문화와 지역특성을 개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 과제"라며"이번 축제를 통해 임실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