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군산여성위원회(회장 김차남)가 세번째 정기전을 연다. 한국미술협회 군산여성위원회는 매년 주제를 통한 정기전을 열어왔으나, 이번엔 서양화·동양화·서예·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70여 점을 내놓았다.
군산 개항 110년 만에 이곳에 거주하는 여성작가들이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창단한 한국미술협회 군산여성위원회 회원은 총 110여 명. 한국미술협회 군산여성위원회는 하반기 '찾아가는 미술관'을 검토 중이다. 김차남 회장은 "한국미술협회 군산여성위원회 회원들이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한 그림 그리기 지도 등을 통해 전시까지 이어내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 한국미술협회 군산여성위원회 제3회 정기전 = 15~21일 군산시민문화회관 1·2·3 전시실. 개막식 15일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