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아트원갤러리가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도내 문화소외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것으로, 안윤모 작가가 책 그림을 테마로 작업한 회화와 조각, 입체 등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아울러 군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 작품 1천 여 점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간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최북미술관의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이후로도 공공성을 우선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8일 개관한 최북미술관은 1093㎡규모로 기획전시실과 수장고, 최북전시관 등이 마련돼 사시팔경도를 비롯한 일출과 귀우귀가도 등 그림 48점과 호산외사와 이향견문록 등 책 7권이 영인본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8월 31일까지는 "최북의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최북 미술관 개관 기획전이 개최돼 김선태 작가의 "최북을 기리며"를 비롯해 여태명 작가의 "人+言" 등 24편의 명작도 아울러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