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단은 이날 반투위 대표 오현모씨와 주민 등을 방문하고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하며 의견도 수렴했다.
모두 13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반대투쟁은 지난 4월부터 3개월에 걸쳐 주민권익과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천막 농성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장기간 노상 숙식 등의 불편으로 인해 대부분 초췌한 모습을 보였으며 영양실조의 위험도 우려된다고 방문단은 밝혔다.
오현모 대표는"7월 5일에는 35사단 이전사업의 실시계획 무효소송이 판결될 예정"이라며"이번 판결은 힘없는 주민도 반드시 승소한다는 판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