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광주지방보훈청 안중현 청장과 강완묵 군수 등 각급 기관장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충령당은 기존의 시설을 리모델링,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모습을 갖췄다.
연면적 2368㎡(716평)에 모두 6000위를 안치할 수 있는 이곳은 충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뜻을 담아 충령당으로 명명됐다.
이날 충령당에는 나라사랑 특별 기획전도 병행, 1층에서는 국립호국원 10년사와 한미동맹 및 국가안보 사진전이 열렸다. 또 2층에서는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 북한의 도발이 공개되고 충효문자 예술전과 세계의 국립묘지 현황 등이 소개됐다.
최기용 원장은"충령당은 단순한 망자의 국립묘지가 아닌 산자와 대화하는 곳"이라며"현충선양과 호국정신 함양의 중심공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