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추경 예산으로 6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올 8월까지 각 읍면 당 2곳씩 총 12곳에 보관시설을 설치해 영농폐기물 보관 및 수거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청소행정 박영석 담당은 "그동안은 폐비닐과 농약공병 등 영농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들이 방치돼 미관을 해치거나 불법적으로 소각·매립돼 토양을 오염시키고 바람에 날린 폐비닐이 전주에 걸려 정전을 일으키는 등의 문제점을 야기 시켜왔다"며 "보관시설 설치 후에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농폐기물은 주민들이 마을별로 공동의 장소에 모아두면 한국환경관리공단에서 수거한 후 수거보상비를 지급해주는 체계로 지난해 말에는 661,000kg을 수거해 3천 6백 여 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70만kg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