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김대중 대통령을 5년을 제외하고 그동안 대한민국의 정치권력은 영남이 독식했다"고 들고 "그런데도 이번 대선 후보를 보면 TK의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당에서는 PK, 영남 출신의 문재인·김두관·안철수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영남에서 후보를 내고 호남이 밀면 이길 수 있다는 구시대적 전략은 버려야 한다"고 영남후보론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나만이 그 독식구조를 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은 충청 등 중부권의 후보임을 내세우면서"이제는 민주당의 정통성을 갖고 중부와 중도, 새로운 과학기술과 중소기업을 만들 수 있는 대통령으로 충남의 김영환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는 김 후보의 부인인 전은주 여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도내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