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장터는 적상면과 의왕시 오전동이 자매결연을 맺고 두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 이래 맺은 첫 결실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판매된 반딧불 농·특산물은 적상면민들이 직접 생산한 블루베리 200박스(200kg)와 감자 20박스(400kg), 옥수수 10접, 토종꿀 30개(120kg)등이다.
이들 농·특산물은 우수한 품질과 맛, 저렴한 가격으로 의왕시 오전동민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오전동 주민들은 "말로만 듣던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농·특산물들을 직접 맛보고 구입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자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오전동은 인구 4만 3천 8백 여 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두 자치센터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있었던 지난 6월 9일 자매결연을 맺고 양 지역 발전을 위해 △현안사업 및 시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 갈 것과 △활발한 도농교류, △축제 및 문화행사에 참여해 유대를 돈독히 해나갈 것 등에 마음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