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이 보유하고 있는 관수 장비는 양수기 173대와 호스 178개, 동력분무기 32대, 스프링클러 17대로, 군은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해 4200 여 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동력분무기 25대와 스프링클러 140대, 호스 170타래(100m/타랭 당)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군 친환경농업 황두연 담당은 "우리 군의 경우 지난해 7, 8월과 비교했을 때 강우 일수는 9일, 강우량은 344mm나 부족하다"며 "관수장비 추가 확보를 통해 부족한 물을 보충해줌으로써 피해가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가뭄으로 인한 현재까지의 밭작물 피해면적을 700ha 정도로 추정집계하면서 내년도 특수시책으로 '전농업인 대상 다목적 스프링클러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