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 봉사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석원)는 지난 9일 덕유대자연학습장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야영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자원봉사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연학습장 일원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교란식물인 돼지풀과 외래식물인 붉은토끼풀, 개망초 등을 제거하고 전문기관 자문을 통해 주변에서 채취한 구절초, 산오이풀 등 우리 고유의 야생화 종자 약 5,000립을 파종했다.

 

윤명수 자원보전과장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및 외래식물의 체계적인 관리로 고유 생태계를 보전하고 공원자원의 지속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