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과 무주사진가협회가 주최하고 무주덕유산리조트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제1경인 라제통문에서 덕유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30여㎞ 구간의 아름다움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사진전은 무주사진가협회 회원들이 1년 여간 구천동 계곡을 탐사하며 담은 사계절 작품 66점이 선보인다.
구천동계곡은 은구암, 청금대, 와룡담, 학소대, 일사대, 함벽소 등 소(沼) 와 담(潭)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풍광을 자랑한다.
김덕성 회장은 "구천동 계곡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1997년 사진동우회로 시작한 무주사진가협회는 지난 15년 동안 각계 각층의 동호인들이 모여 민간 주도의 사진단체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