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여성단체, 훼손국기 교체·국기달기 운동 전개

무주군 여성단체(회장 김정숙) 회원들은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훼손국기 교체 및 국경일 국기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10월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회원들은 관내 각 가정과 마을회관들을 돌며 오래돼 낡거나 훼손된 국기를 바꿔주고 있으며, 국경일에는 꼭 국기를 달 것을 권장하며 올바른 국기 게양법에 대해서도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숙 회장은 "국기사랑활동을 전개해 지역 내에 나라사랑의 마음을 확산시키고 또한 이 마음을 굳건히 하자는데 회원들의 뜻이 모아졌다"며 "훼손된 국기를 교체하는 주민들도 국기의 소중함, 그리고 국기 게양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들 하시더라"고 전했다.

 

무주군 여성단체 회원들은 지난 현충일을 앞두고 500가정의 태극기를 교체해준 바 있으며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에도 100가정의 태극기를 바꿔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