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읍내리~내도리 위험도로 오명 벗는다

군도 5호 선형개량 공사 공정률 78%…내년 1월 준공

무주군의 군도 5호선(대차-내도) 위험도로 선형 개량공사가 현재 78%의 앞선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내년 1월에는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당초 준공예정일(2013년 5월)보다 4개월 정도 앞당겨지는 것으로 4년여에 걸친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겪었을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무주읍 읍내리와 내도리를 연결하는 군도 5호선(대차-내도) 위험도로 선형 개량공사는 총 사업비 78억 여 원이 투입해 도로 확·포장 1.36km과 터널 1개소(168m)를 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12월 착공했다.

 

군 도로개발 이상석 담당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급경사여서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사업을 추진했던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기를 앞당기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