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한지형마늘 종구 갱신사업 추진

적상·안성면 1ha에 2904 kg 지원

무주군이 한지형마늘 종구갱신사업을 추진한다.

 

퇴화된 마늘의 종구를 갱신하는 이 사업은 적상면 괴목리 치목마을과 안성면 공정리, 금평리 일원 1ha 규모에 2,904kg이 지원돼 11월까지 식재가 완료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마늘주산지의 품목별 연구모임과 마늘 작목반 중 종구갱신을 희망하는 농업인 단체로서, 사업비 2400여만원이 투입(군비 50%, 자부담 50%)된다.

 

군 원예기술 신상범 담당은 "연차적으로 면적을 확대하고자 하는 농업인들과 단지화가 가능한 지역 및 경쟁력이 있는 농업인, 그리고 친환경농업 인증을 취득한 농업인 등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이 보급하고 있는 한지형 마늘은 6~8쪽의 과육이 단단하고 진한 향과 매운 맛을 지닌 토종마늘이며 1년 이상 장기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