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표 33인' 임실출신 박준승 선생 생가복원 본격

일제 강점기에 독립선언문을 작성하고 민족대표 33인중 하나인 임실 출신 자암 박준승 선생의 생가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24일 선생의 출신지인 임실군 청웅면 옥석마을에서는'자암 박준승 선생 생가복원사업 착공식'이 실시됐다.

 

201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생가복원사업은 선생의 생가터 1553㎡의 부지에 사업비 7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한 업적을 기리고 후손들이 유지를 받들 수 있도록 생가복원 및 추모광장과 휴게광장, 만세광장 등이 조성된다.

 

이번 생가복원사업을 바탕으로 임실에는 치즈테마파크와 소충사, 옥정호 등에 힘입어 생태학습과 여가활동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생가복사원사업에는 민간단체로 구성된 박준승선생 생가복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홍봉성)가 적극 앞장, 완공후 관리 책임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