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전북대학병원, 의료복지 사업

임실군과 전북대학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노인성질환 조기검진을 공동으로 실시, 행복노년 만들기를 위한 의료복지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전북대공공의료사업단이 추진하는 2012년 노인성질환의 조기검진과 보건의료인교육사업에 임실군이 선정됐다는 것.

 

급속한 인구노령화에 따른 노인성질환 위험인자를 사전에 발견, 대처키 위한 이번 사업에는 전북대학병원이 사업비 4460만원을 전액 부담한다.

 

이를 바탕으로 임실군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불우이웃 17명을 선정, 1인당 73만원의 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료 일정은 내달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전북대학병원에서 검진을 받게 된다.

 

대학병원 신병수 교수는 "신체가 노화되면 다양한 질환과 기능장애가 동반된다"며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조기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