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풍낙과 사과 팔아주기 장터' 운영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타격을 입은 사과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무주군이 두 팔을 걷었다.

 

무주군은 군 공무원노동조합, 농협과 공동주관해 태풍으로 상품가치를 잃은 낙과를 판매해 주기로 하고 30일과 31일 양일간 군청 뒷마당과 전북도청 광장에서 '피해농가 돕기 태풍사과 팔아주기 장터'운영에 나선 것이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3일동안 민·관·군 2,000여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지주목 설치 및 사과 줍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거둔 사과를 세척과정을 거쳐 상품만을 선별 판매하게 됐다.

 

이번 낙과 팔아주기 장터에서 판매되는 사과는 5kg에 만 원, 10kg은 2만 5천원으로 도청 2t, 무주군 3t, 총 5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