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출향인과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수해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 시연을 시작으로 꿈나무 밴드 공연 및 면민화합 한마음운동회와 강변가요제와 진안을 비롯한 인접지역 주민을 초청한 게이트볼 대회 등이 진행됐다.
또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금강 벼룻길 보물찾기, 윷놀이, 래프팅 및 나룻배 무료 체험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돼 태풍으로 인해 시름 가득한 농가들의 얼굴을 잠시나마 펴게 했다.
개막식에서는 신오장 씨(지역발전부문·고창리)와 윙티뇩짜우 씨(효행부문·대유리)가 군수표창을, 강명섭 씨는 전통문화유산의 전승보전의 공을 인정받아 부남면장표창을, 전순곤 씨와 정란화 씨가 부남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이 주는 표창패를 받았다.
특히 이날 부남면(면장 김일권)과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동장 김정서)은 자매결연을 맺고 현안사안 및 시책 등에 대한 정보교환과 교류를 통해 상호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