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임실통합축제위 양영두 위원장은"임실군 임실읍 이도리에서 출생한 고 최갑석 선생을 기리기 위해 올해부터 공식적인 가요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이번 가요제에는 가수협회 태진아 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국내의 원로가수들이 대거 참석할 것"이라며"입상자들에는 가수의 꿈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실문화원(원장 최성미)과 통합축제위가 공동으로 마련한 최갑석가요제는 지난해부터 펼쳐졌으나 올해부터는 회원제가수자격과 상금 등을 마련, 전국행사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축제위는 이달 22일까지 가요제 접수를 마감, 임실통합축제위(063-644-3355)나 전주MBC로 출연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오는 23일 전주MBC 공개홀에서 예심을 갖은 후 본선 진출자에 한해 오는 10월 6일 사선대 특설무대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한편 원로가수 최갑석은 국내에서 사업에 실패한 후 1974년에 도미, 필라델피아에서 아파트관리소장 등을 전전하며 2004년 지병에 따른 수술후유증으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