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지난 2002년 12월에 개관, 연면적 450㎡의 2층 건물에 고서와 농기구 등 각종 생활용품 2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당시 면장에 재직중인 최성미씨(현 문화원장)는 임실지역 곳곳을 방문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생활유물을 수집,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지난 10여년간 이 곳은 방문객과 학생들에 전시 및 체험학습장으로 적극 활용, 우리의 근대 농경문화와 사회생활 이해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각종 유물의 보존과 관리에 어려움이 봉착하면서 때마침 국가기록원이 기록사랑마을로 지정,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전국에서 6번째로 지정된 생활사박물관은 향후 민간기록물 발굴과 시설 조성사업, 보존관리에 따른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