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귀농귀촌인, 임실서 농업 성공사례 배워

▲ 전남 함평군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등이 10일 임실 지역 농가를 방문, 성공사례와 농사기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일행 45명이 10일 귀농에 성공한 임실지역 농가를 방문하고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일행들은 이날 성수면 효촌마을마을에서 표고버섯과 상추를 재배,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윤승호씨 농가를 둘러봤다.

 

이들은 또 윤씨로부터 성공체험 사례와 농사기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 및 응답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임실치즈마을을 방문, 모짜렐라치즈 및 피자체험을 가진 뒤 치즈 제조과정과 숙성과정 등을 견학하는 기회도 가졌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안현순씨(58·함평군 나산면)는"귀농인 방문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귀농생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