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디랜드,수학여행지로 각광

곤충박물관·천문과학관 등 갖춰 학생관람객 증가세

▲ 무주 반디랜드내 곤충박물관을 찾은 학생들에게 관광해설사가 곤충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무주군 반디랜드가 수학여행지 및 체험 학습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9월부터 반디랜드 일원을 찾고 있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단체 관람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11일 현재까지만도 1만4000여명(입장료 수입 약 4000여만원)이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통나무집, 청소년수련원, 야영장과 다목적 강당 등 시설을 이용했다.

 

이번 주에만 20여개팀이 반디랜드 관람 예약을 완료한 상태며, 지난 9일에는 대전 장대중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을 관람하고 모듬별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창의인성 체험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서울 신림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반디랜드 별이 쏟아지는 집에 머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무주군 박태용 반디휴양담당은 "초·중·고등학교 체험학습 시즌이 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반디랜드를 찾아오고 있다"며 "우리 군에서는 반디랜드를 찾는 많은 학생들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관람 및 관광안내 등을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 반디랜드 관람문의 및 예약은 반디랜드 홈페이지 (www.bandiland.com) 또는 전화 320-567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