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신평초등 '나비골프 명문' 우뚝

김제지평선배 전국대회 개인전 1·2위 쾌거

▲ 김제지평선배 전국 나비골프대회에 출전한 임실 신평초등 나비골프팀.
임실군 신평면 신평초등(교장 최철주)이 지난 13일에 열린 제 4회 김제지평선배 전국 나비골프대회에서 남·녀 개인전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13개 학교에서 시·도와 학교의 명예를 걸고 13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신평초등도 3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평초등은 고학년남자부와 저학년여자부 개인전에서 2명이 1위를 차지했고 고학년여자부에서도 2위 등 상위권을 휩쓸었다.

 

지난 2008년부터 학교특색사업으로 나비골프를 지정한 신평초등은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이번 상위권 진출에 힘입어 명문학교로 우뚝섰다.

 

이같은 결실에는 실내·외 연습장과 퍼팅장 조성 등 학교측의 지원이 빛을 발했고 방과후 지도교사의 자원봉사도 힘을 보탠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우에는 성취감과 자기만족도를 충족, 학교생활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교장은 "나비골프는 시간과 비용, 공간 등에 제한을 받지않아 인기를 끌고 있다"며"학생들의 인성발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