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겨울철이면 각종 바이러스로 인해 축산농가들이 곤욕을 치름에 따라 임실군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 총력을 쏟기로 했다.
전염병 발생을 초기에 진압한다는 이번 특별대책을 위해 군은 임실축협을 비롯 관내 양계협회와 방역예방단을 구성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도 갖춘 상태다. 이를 위해 군은 특별상황실을 설치, 내년 5월까지 운영키로 하고 농가들에는 철저한 외부 소독실시와 관련 내용에 따른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12개 읍·면에도 상황실을 운영, 가축사육시 의심이 가는 상황을 신고토록 하고 축사 방문객에는 소독활동을 실시토록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