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 7회 장학회, 모교에 장학금 기탁

모교를 떠난 졸업생들이 해마다 성금을 모아 후배들에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갈채를 받고 있다.

 

임실고 7회 졸업생들로 알려진 이들은 16일 임실고 김효순 교장을 방문,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 전해 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한 것.

 

지난 2009년에'임실고제7장학회'라는 모임을 결성, 2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이들은 해마다 200~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모교사랑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생 김민호씨는"지역의 발전이 명문학교 육성에 달려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후배들이 자랑스런 임실고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