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노인층으로 구성된 대부분의 마을에서는 농사일이 끝난 후 소일거리가 없는 까닭에 대부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낮에는 꽹과리와 장구 등의 가락을 익히는 풍물교실과 함께 밤이면 새끼를 꼬고 발마사지를 직접 배우는 등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덕치면은 관내 20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1일 2개소씩 지원사업을 전개, 농한기 건전한 주민활동에 다양한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박병태 주민자치위원장은 "찾아가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이렇게 호응도가 높을 줄 몰랐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여론수렴을 통해 좋은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