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키고 이웃돕고 '일석이조 이웃사랑'

장수 '쓰레기 줍는 할아버지' 권호석씨 저금통 기탁

▲ '쓰레기 줍는 할아버지'로 알려진 권호석씨(왼쪽)가 전국을 돌며 자연보호 활동으로 모은 동전을 지난 10일 장수군에 전달했다.
'쓰레기 줍는 할아버지'로 널리 알려진 권호석씨(74·장수군 천천면 연평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황금색 저금통을 장수군에 기탁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권호석씨는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는데 보태달라며 전국을 다니며 자연보호 활동으로 모은 동전 20만5800원이 든 황금색 저금통을 주민생활과에 전달했다.

 

42년째 전국 행사장을 누비며 쓰레기 줍기를 해온 권씨는 그동안 군민의장, 초아의봉사상,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하며 환경지킴이이자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기부한 사랑의 성금은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