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본부 관계자들은 이날 황형택 임실군공노조위원장과 조합원들을 면담하고 전북도의 부단체장 낙하산인사의 부당함을 설명했다.
이들은 또 강완묵 임실군수를 접견하고 도청 몫으로 자리한 4~5급의 인사권을 시·군으로 환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간 인사교류 협약 개정을 요청했다.
강군수는 이 자리에서 불합리한 인사교류 협약을 면밀히 검토, 내년부터는 이러한 폐단이 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군공노조 황위원장은 "정상적인 인사교류가 되도록 투쟁에 앞장설 것"이라며 "조합원과 주민들에도 이같은 부당함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