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수 방범봉사대, 이웃에 땔감 제공

각종 연료비 인상 등으로 저소득층의 겨울나기가 어려움에 따라 임실군 성수면 자율방범대(대장 박찬만)가 불우이웃에 난방용 땔감을 제공, 갈채를 받았다.

 

방범대 회원들은 지난 여름에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쓰러진 잡목을 수거, 난방에 이용될 수 있도록 정리해 18일 전달한 것.

 

모두 11가구에 제공된 땔감은 11톤 분량으로 직접 차량을 동원, 회원들이 앞장서서 자택까지 배달하는 자원봉사도 펼쳤다.

 

방범대 박대장은 "땔감수거와 배달까지 자원한 회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적인 이웃돕기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