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와 애호가들 작품으로 정 나눈다

전주 서신갤러리 '꽃피는 미술시장전' 내년 2월까지

▲ 이홍규 作 '겨울이야기'

전주 서신갤러리가 한 해의 끝과 시작을'꽃피는 미술시장전'(약칭 꽃미전)으로 장식한다(21일부터 2013년 2월 15일까지).

 

2005년'미술시장展'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꽃미전'은 지역과 외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면서 미술인들과 미술애호가들 사이에 정을 나누는 자리.

 

올 전시회는 참여 작가가 총 29명으로 늘었고 내용 또한 더 튼실해졌다는 게 갤러리측의 설명이다. 남천 송수남, 이종만, 강용면, 박인현, 이기홍, 조영철, 조영대 등 원로 및 중견작가들의 작품부터 서완호, 신가림, 이보영, 임현채, 주지오, 최지선 등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참여층이 한층 넓어졌다. 이희춘, 류재현, 이정웅, 양순실, 김순철씨 등도 참여해 총 7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