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축제 선정은 13년 연속 우수축제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결실, 전북방문의 해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반딧불축제는 이번 심사에서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운영의 적절성, 발전가능성, 성과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천연기념물 반딧불이의 교육적 가치와 정서적 공감대를 통해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 상품으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반딧골 전통공예문화촌을 중심으로 축제장 공간 구성과 행사운영의 여건이 향상된 점, 지역이미지와 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가 향상된 점, 지역주민들의 축제에 대한 자부심이 향상된 점 등이 부각됐다.
이번 최우수축제 선정으로 반딧불축제는 3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으며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소득축제, 가족축제'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한편, 이번 선정의 결정적인 동력이 된 제16회 축제는 지속된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68만여명의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며 500여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접근성과 음식종류, 축제의 다양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방문객들은 대표 프로그램으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꼽았으며 주제에 대한 프로그램, 가족중심의 친환경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쏟아냈다.
홍낙표 군수는 "오랜 기다림 끝에 얻는 최우수축제의 타이틀은 무주를 살찌우는 소득·환경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