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로타리클럽(회장 오태유) 회원들이 겨울철 한파로 숙식에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에 콘테이너하우스를 지원, 갈채를 받았다.
도움을 받은 주민은 임실읍에 거주하는 한정화씨(58)로, 한씨는 생활고로 인해 10년전부터 단전과 단수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것.
하지만 올 겨울은 유난히도 한파가 잦아 한씨가 동사 직전에 이르렀다는 주변의 지적에 따라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발벗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은 자체 기금과 성금으로 콘테이너를 구입, 전기와 수도시설 등을 설치하고 지난 11일 한씨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