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무주군
2013년 재경 무주군민회(회장 임영술) 신년 하례회가 18일 서울 국방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발전과 출향인들의 화합을 도모해 애향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군 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무주군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출향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향소식과 덕담을 나눴다.
특히 무주군과 결연을 맺고 왕성한 교류를 나누고 있는 경기도 의왕시 김성제 시장이 이 자리를 찾아 두 지역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기념식에서는 재경 무주군민회가 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무주읍 출신 재경 무주군민회 명예회장 김정배 씨가 배호윤 학생(설천중 2)과 박수빈 학생(무주중 1), 김현빈 학생(경희대 건축학과 3)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재경 무주군민회 김문기 前 회장과 김정규 고문이 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으로부터 감사패를, 홍낙표 군수와 애향운동본부 김용붕 회장, 안성면 청년회 최양권 前 회장이 재경 무주군민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홍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태권도원이 개원을 하는 올 한 해 무주는 건강과 휴양의 도시로 거듭나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고, 더 안전한 지역공동체로 세계의 중심에 설 것"이라며, "항상 변함없는 마음으로 고향무주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