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에 따르면 비타민체조는 농업인의 피로회복과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 농촌지역 주민들에 보급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삼계면 괘평마을 회관에서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주 2회에 걸쳐 비타민체조교실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0년에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괘평마을은 지난해까지 3년간에 걸쳐 1억5000만원을 지원, 평생교육프로그램과 생활환경정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제공됐다.
이번 비타민체조교실은 실버요가와 근골격계 예방체조, 웃음치료 등 겨울철 체력단련 프로그램으로서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다각적인 지원으로 농촌건강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