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운암면 마암·운종마을에 하수도시설

임실군 운암면 마암과 운종마을에도 마을하수도가 설치, 옥정호 수질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보여진다.

 

군은 14일 마암과 운종마을회관을 순회하고 소규모 마을하수도 설치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련 공무원과 설계용역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2015년까지 추진될 마을하수도는 국비 24억원과 군비 10억원 등 34억원을 투입, 하수처리장과 펌프장, 오수관로매설 등이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하수처리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옥정호에 생활하수가 그대로 유입,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됐었다.

 

특히 그동안 이곳에서는 건축물 신축시 개인정화조 설치가 의무화 됐으나 마을하수도가 설치되면 자동으로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