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예협회는 지난달 정기이사회에서 고영삼 전임 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공석이 된 회장을 대신해 김명숙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맡겨준 중책인 만큼 회원들의 단합은 물론 전북서예협회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6월로 일정이 앞당겨진 제24회 전북서예대전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년 째 산민 이용 선생 문하에서 서예를 익히고 있는 김 신임 회장은 한국서예협회 이사와 전북서예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임기는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