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년 농림사업 801억 신청

농촌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따른 2014년도 103개 농림사업 추진을 위해 임실군은 정부에 801억원의 예산을 신청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신청한 예산은 지난해 715억원보다 13%가 증가된 것으로, 자율사업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1개월간 농정심의회 자제조정을 실시, 확정하고 이장회의와 마을담당제 등을 거쳐 홍보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별 신청예산은 농업인이 주도하는 자율사업이 31개 분야에 304억이고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공공사업은 11개사업에 497억원이다.

 

또 임실군의 소관별 사업으로는 지역농업특화사업단의 경우 208억원에 이어 축산치즈과 73억원·문화관광과 37억원 등이며 한국농어촌공사에는 418억원이 배정됐다.

 

신청 대상자는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이며 분야는 식량과 원예를 비롯 임업 및 산촌, 축산 등 자율과 공공사업에 모두 103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