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1분기 무주군 통합방위협의회가 지난 12일 무주군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최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북한 정세와 관련해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내 안보태세 점검 및 기관 간 협조체제를 더욱 견고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무주군통합방위협의회 홍낙표 위원장를 비롯한 이강춘 군 의회 의장, 주강식 경찰서장과 7733부대 정이환 대대장 등 무주군 통합방위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정보원에서 전하는 북한의 최근 정세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대공 취약지 해제에 관한 현황과 2013년도 훈련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무주군 통합방위협의회 홍낙표 위원장(무주군수)는 "핵무장능력을 과시하며 국제사회를 향해 과격한 모습을 보여 온 북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제제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물론, '키 리졸브' 한미 연합훈련의 시작으로 전쟁위기가 더욱 극대화되고 있다"며 "이 자리가 무주를 넘어 국가안보의 기틀을 세우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꼼꼼하게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