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말 산업 육성법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말 산업을 육성시켜 농산물 수입개방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대체 소득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협약식은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군 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한승 위원장, 그리고 한국말산업중앙회 등 5개 기관·단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공동협약서에는 △국내 말 산업 발전과 무주군 말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과 △관련 4개 단체는 무주군 말 산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 협조해 나간다는 내용, △무주군은 말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사업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 군수는 "말 산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우리 군에서는 말 관련 기관들과 제대로 협력해 산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